정선경찰서(서장 박광일)에서는 8월12일 축협 정선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기여한 축협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평창영월정선 축산농협 정선지점 A직원은 지난 8월6일 오후2시경 신용등급을 올려준다는 전화에 속아 현금 2,800만원을 인출하려던 B씨를 보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어 B씨를 설득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주민피해를 예방하였다. 박광일 정선경찰서장은 “고객을 가까이서 만나는 창구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고 당부하며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정선경찰서에서는 2차례에 걸쳐 정선관내 농협, 축협, 우체국, 신협 등 금융기관 간 112신고체제 강화를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5월 28일에도 농협 창구직원의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로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