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싱 피싱에 당할 뻔한 상황을 잘 피하게 해준 고마운 은행원이 있어서 혹시나 그 은행원을 경찰서에서 칭찬을 해줄 수 없을까 하여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그 동안 제가 대출받아 왔던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지난 7월6일, 카카오 뱅크에서 대출을 받을려고 하는데 , 때마침 카카오 뱅크 담당자로 부터 전화가 와서 기존에 고금리대출을 먼저 상환해야 카카오뱅크에서 대출을 할 수가 있다고 하면서 기존에 대출 받은 저축은행 담당자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그쪽으로 전화를 해보라고 해서 전화를 하니 그 담당자가 기존 대출금을 3년을 쓰기로 약정을 했으니 2년 6개월만에 대출을 갚기위해서는 현재 대출잔액 4천9백만원을 한꺼번에 먼저 갚아야 한다고 하였읍니다.

그런데 저는 카카오뱅크에서 낮은금리로(4.74%)로 대출 받아서 그 쪽 저축은행 대출 4천9백만원(11%) 갚을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먼저 4천900만원을 갚을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농협에 찾아가 4천9백만원을 대출 받은 다음 그 돈으로 저축은행 4천9백만원을 먼저 갚고, 그 다음에 카카오 뱅크에서 7천만을 대출을 받아서 농협에서 받은 4천9백만원을 갚을생각에 상담을 하기 시작했는데 농협은행 담당자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카카오뱅크에서 받은 문자라 그 동안의 통화내용을 여러 차례 묻던 보이스 피싱 같다고 하면서 이 것 저것 알아봐주고, 그 전에 대출 받왔던 저축은행에도 알아보고 하더니 보이스 피싱이 맞다고 하면서 카카오 뱅크 상담이 진짜 카카오뱅크가 아니고 사기 카카오뱅크라 그 쪽에 보낸 통장사본,주민등록증이 다른 사기에도 이용 당할수 있다고 하면서 금융감독원 사기 예방도 등록해줘서 고마웠습니다.

고금리 대출을 낮은금리로 전환하지는 못했지만 4천9백만원이란 돈을 사기 당하지 않은 것만해도 천만다행이라 생각하고 그 농협직원(농협은행 원주시지부 김경한 담당)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득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