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오후에 집을 나간 딸아이가 늘 귀가 11시를 넘기고 돌아오지 뜬 눈으로 밤을 세우고 29일에는 돌아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하루 밤을 뜬눈으로 밤을 보내고 30일 오후가 되었습니다. 성인이기는 하나 태어날 때부터 허약해서 병원에 입원을 밥 먹 듯이 하는 탓에 인적 드문 어디에서 쓰러져 있을 것만 같은 생각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반신반의 하면서 경찰서 실종 수사 팀에 사건접수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홍성규 경찰관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홍경찰관님의 차량에 동승 하여 찾아 나선 끝에 딸아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날은 경황이 없어 감사의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지면을 통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홍성규 경찰관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