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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서>칭찬합니다 게시물 정보
제목 강력팀 사경석선생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박** 작성일 : 2023-07-05 01:31:12 조회수 : 184
사춘기인 딸 아이가 같은반(추정) 같은학교인 아이에게 한달동안
100건이 넘는 익명의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을보고 아이가 무얼했는지..어딜갔는지 스토킹처럼 ㅜㅜ
성 적수치심 내용과 신체비하발언이 점점 심해지자 저에게 이야길했고
학교가는것조차 두려워하고 힘들어해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저도 아이도 처음이라^^ 무섭기도하고 긴장되기도하고 그랬는데
너무편안하게 대해주셨어요..
별거아닌 말씀이시라생각하실수도있는데
정말 저와 아이는 사건이 해결된것마냥 편안했어요

"이런 나쁜놈들땜에 힘들어하지마.. 아저씨가 꼭 잡아서 혼내줄께"
"나쁜애들 여럿울렸다..00이도 나쁜짓하면 안되"
"어머니 중간에 수사관이 바뀔수도 있어요~"하시곤 하길래 뭐지?했는데
한참뒤
"그냥 제가 끝까지 맡아서 해결해드릴께요.제가 수사에 욕심이 많아요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왜케 믿음이가는지.. 그냥 고마웠어요 그 한마디가..
솔직히 그전에 의뢰했을때 뭔가 아닌거같아서 취소했다가 다시 진행한거였거든요

므튼 중간중간 수사진행과정말씀해주시고 같이 아이걱정해주시고 진행안되면
안타까워해주시고 더운데 서울까지 출장가셔서 고생해주시고
마지막에 통신사에서만 협조해주셨다면 잡을수있었을텐데
자료가없다니 고것이 좀 안타깝네요
잡아서 익명이라도 잡힐수가있구나..내가 잘못알고있구나라고 혼꾸뇽을 제대로 내주고싶었는데
아쉽지만 아이는 교육청에서 전학 진행해줘서 다행히 안정을 찾아가고있어요..

적극적이고 임무에 열정적인 경찰분 솔직히 처음봤어요~^^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사중지된거에대해 너무 미안해하지않으셔도됩니다
선생님께서 최선을 다해주신거 알기에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제가 직위를 잘몰라서ㅜㅜ경위님이라 들은거같기도하고
죄송~

더운 여름건강 유의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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