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여행 왔다가 잠시 차에서 파도 소리 들으면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경찰차 구급차가 와서 뭔 일 인가 하고 나가보니
사람이 빠졌다길래 놀래서 달려가봤어요
세상에 그렇게 신속하게 잠수복을 입으시고 출동하시고
모든 경찰분들이 빠르게 달려가시더라구요
여러지역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마치 영화의 한장면 처럼
빠르게 달려가시는 경찰분들은 처음 뵙는 것 같아요
쌀쌀한 날씨에 물은 더더욱 찰텐데도
오직 시민의 안전을 모두 한곳을 향해 달려가시는데
정말 감동적이었고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고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찰 분은 살려달라는 소리도 저 먼 반대편에서 들으신것같더라구요
인명피해 없어 천만 다행이었고
고생하시는 우리 경찰관님들 이 추운 날씨에 차디찬 물에 안들어가도 되셔서
더욱 다행이였어요
저희들이야 빨간 날이면 여행도 다니고 하지만..
우리 경찰분들은 이렇게 휴일이 길 때 더욱 비상 이실 것 같아
마음이 아리네요..
늘 보이지않는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힘써주시는데
방침때문에 음료 하나. 물 한잔 성의도 못 받으시고..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솜씨없는 글 이지만
제 글 보시고 조금이라도 힘내십사 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디 오래오래 몸 건강히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민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경찰관님들도 소중한 시민 이시니
다치시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저희들처럼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아주 많다는거
잊지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오늘도 두 발 뻗고 잘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