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9/9(토) 실종자 김*훈(21세/남) 엄마 권연주입니다.

먼저 3일간 밤낮으로 실종자를 찾기 위해 너무 애써주신 실종수사팀 모든 경찰관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토요일 오전 11시 30분경 실종신고 후 빠르게 대응해주셔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찾아, 안전하게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종자 부모로써 무례하고 상식에서 벗어나는 억측스러운 요구나 말에도 최선을 다해
진행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불안하지 않게 다독거려주셔서 그 막막한
시간을 잘 견딜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종주사팀 팀장님께 더욱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불쾌한 무례한 언사에도
유연하게 대응해주시고 상황을 이해시켜려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더불어,
실종수사팀 경찰관님들 모두 실종자 가족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실종자가 하루 빨리
안전하게 돌아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실종수사에 임해주셔서 빠르고 안전하게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더 다른 사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점이 있는 아이나 어른이 있으면 남의 일이다 생각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강릉 경찰서 실종수사팀 경찰관님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하게 수사에 임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실종자 부모 권연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