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31일 오전에 가방을 찾아주셔서 수령해온 사람의 아내입니다.
12월 30일에 분실하고 한 달 지나 선물 같이 돌아오게 해주셨어요.
일본에서 구입해 남편에게 선물했던 소중한 가방과 현금이 든 지갑,
지갑 안 중요한 다른 소지품도 그대로 돌아와 눈물이 바로 나더라구요.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 이렇게라도 전하려구 글을 씁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계올림픽이 한창인 강릉이라 여러모로 바쁘신 기간이라 짐작되는데
치밀하게 찾아봐주셔서 빠르게 그것도 온전히 돌아온 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대략의 수사과정을 전해들으니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이런 분이 강릉에 계신다니 더할나위없이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직접 얼굴을 뵙지는 못하였지만
은인으로 생각하며 늘 감사한 마음 되새기려합니다.

추운 날씨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