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9일 화요일 태백에 업무차 갔다가,
지갑을 잃어버려서 지값없이 서울 집으로 돌아왔던 적이 있습니다.

지갑안에 현금하고 신분증 카드 그리고 소중한 가족들 사진이 들어있었는데
현금은 없더라도 신분증 하고 카드 정도는 다시 돌려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어요

근데 정말 우리나라 좋은 나라네요
또 태백에 계신 분들도 지갑을 줍고 나서, 온전히 이렇게 보내주신 것에 감사해서
너무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태백경찰서 순경님께서 카드사 얘기해주시고, 직접 전화로 친절하게
등기로 지갑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태백에서 일하시는 경찰관님과 태백에 대한 인식, 그리고 사람에 대한 애정까지
더 많이 좋아졌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아무튼 칭찬이라도 하면서 제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다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