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하이원 리조트에 친지 가족들과 여행을 갔습니다.
숙소 퇴실을 하고 나서 때 아닌 강한 한파에 자동차가 방전이 되었는데요.
다른 여러 차량도 방전된 탓인지 긴급출동 서비스가 2~3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하고, 아이들도 추위에 떨고 어르신들도 매우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마침 순찰을 도시던 경찰관께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차량에는 점프선이 없었습니다. 도움을 줄 수 없어 그냥 가실수도 있었을 텐데, 경찰서에 있는 점프선을 가져다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경찰서까지 거리가 꽤 될텐데도 금방 다녀오시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남은 여행일정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추위에 떨지 않고 잘 다녀와서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야기 합니다.

곤경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시는 경찰의 모습에 아이들이 경찰 아저씨 멋지다고 하고, 어른들도 많이 감명받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경찰관 두분 중 한분의 이름만 알게 되었는데, 김동선 경찰관님이었던것 같습니다. 김동선경찰관님과 함께 도와주셨던 경찰관님께 감사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