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에서 쉬고 있는데 경찰분들이 방문하셔서 놀랐는데요.

알고보니 제가 새벽에 배터리 충전을 위해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놓고

12시간 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차를 거의 안 쓰기 때문에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저는 자동차에 전화번호도 안 써있어서 아무도 알려줄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기동순찰대 분들께서 이것을 지나치시지 않고

저 하나 때문에 집주소까지 찾아 집접 방문해 오셔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운전자가 시동을 오래 켜놓고 돌아오지 않으니 혹시 운전자 신변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찾아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동이 걸린채로 있으면

자동차 도난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능한 범죄나 재산 피해를 예방하시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여쭤보니 기동순찰대 1팀이라고 하셨어요.

많은 분들이 저하나 때문에 오셨습니다. 정말 믿음이 가는 한국 경찰입니다.